창원 북면 마금산 원탕관광온천, 경남 최초 '보양온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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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 원탕관광온천이 경남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승인받았다.
경남도는 마금산 원탕관광온천이 온천욕장, 노천탕, 가족탕, 숙박시설 등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 주변 경관이 수려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보양온천으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마금산 원탕온천의 온천수는 염화나트륨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알칼리성 식염천으로 37.5℃~41.1℃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다.
보양온천은 2008년 10월 27일 도입된 제도로 온도와 성분이 우수하고, 의료·휴양기능의 기본시설과 주변 환경이 양호해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시·도지사가 행정자치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지정한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되면 온천법 제9조에 의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부담금·사용료 등의 경감,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금산 원탕관광온천의 보양온천 승인은 도내 처음이자 전국 9번째이며, 현재 보양온천이 지정된 곳 중 4곳이 기본시설을 완비해 운영 중이다.
보양온천 이용자 수는 2009년 1500만명에서 2014년 1700만명으로 해마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향후 온천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마금산 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보양온천사업과 연계해 낙동강 변 수변공원 내 꽃단지, 가족농장과 함께하는 쉼터공원,
주변 자전거길 코스, 온천 둘레길 등을 조성하여 찾고 싶은 명품 보양온천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북면의 마금산 온천지구는 동국여지승람에 온천수가 나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온천수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1986년에 정부로부터 마금산 온천 관광지로 지정돼 개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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